파라과이가 브라질 정부의 수입 제한 조처에 대응해 불법체류자 추방 방침을 밝힌데 이어 24일 국경지대에 위치한 항구와 물류창고를 폐쇄하도록 결정, 양국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브라질 정부가 최근 밀수품 거래를 막는다는 이유로 파라과이와 인접한 국경지대로부터 물건 반입을 금지한데 따른 것이다.
브라질 경찰의 단속 강화로 양국의 국경무역이 크게 위축돼 파라과이는 지금까지 1,200만 달러의 무역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삭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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