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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동원금융지주-세양선박-국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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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동원금융지주-세양선박-국순당

입력
200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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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금융지주/ 한투證 파업결의에 약세

한국투자증권 인수 이후 급등세를 보였던 주가가 한투증권 노동조합의 부분파업 결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 연속 주춤했다. 개장 초반에는 한투증권의 쟁의행위 가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 가량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종합주가지수 낙폭이 확대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한때 1만3,450원까지 밀렸으나 막판에 소폭 반등, 전날보다 800원 내린 1만3,700원을 기록했다.

동원금융지주로 경영권이 넘어가는 한투증권 노조는 전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한데 이어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29, 30일 이틀간 부분파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세양선박/ 자금 확보 호재 9% 올라

전반적인 약세장 속에서도 거래일 기준으로 8일만에 반등세로 돌아서며 주가가 전날보다 9%나 오른 1,260원을 기록했다.

이달 15일부터 줄곧 내림세를 이어오던 주가가 반등한 것은 성공적인 자금 확보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세양선박은 이날 2,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주의 손바뀜 현상도 활발해 이미 오전 9시45분께 거래량이 700만주에 달했다. 전날 거래량은 570만주였다.

■ 국순당/ 비용절감 효과 기대 상승

나흘 전 1만4,000원대에 머물던 주식이 연일 상승, 어느새 1만6,000원선을 넘어섰다.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장중 한때 전날보다 10.5%나 오른 1만7,2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막판에 소폭 하락해 1만6,60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급등했던 국산 찹쌀가격의 하락과 백세주 병 교체로 인한 원가 절감, 본점 소재지를 경기에서 강원 횡성으로 이전하면서 얻게 되는 세제 혜택 등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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