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에서 지난해 1월부터 버스환승무료제가 실시된 이후 버스 승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4일 지난해 버스 이용객은 하루 평균 87만6,000명으로 전년도(61만여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내버스와 시내버스를 1시간 이내에 갈아탈 경우 요금이 면제되는 환승무료제 때문으로 분석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이용률(81.9%)도 6대도시 중 서울(89%)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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