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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21가구 30일부터 3차 동시분양/ 청약열기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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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21가구 30일부터 3차 동시분양/ 청약열기 이어질까

입력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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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가는 서울 3차 동시분양에 6개 구에서 11개 단지 921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어서 조금씩 살아나는 청약 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권 물량은 없지만 양천구에서 가장 많은 4개 단지가, 동대문·성동구에서 각각 2개 단지가 분양된다.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100가구 안팎의 소규모 단지와 40평형대 이하가 대부분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전체의 60% 정도인 538가구로 이 중 400여 가구가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분양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용산구 파크타워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단지 규모(총 888가구)가 크며, 일반 분양분은 주로 40평형대 이상 대형 평형이다. 그러나 고분양가(평당 평균 1,940만원, 최고 2,154만원) 논란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양천구 목동과 신월동에서 나오는 4개 단지 중 두 곳은 벽산건설이 짓는다. 동대문구에서 대우건설과 신부종합건설이 30평형대 모두 130여 가구를, 성동구에서는 대주건설과 태천종합건축이 각각 홍익동과 성수동에서 분양한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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