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설 충남 연기·공주의 예정지역 2,210만평(73㎢)과 주변지역 6,780만평(224㎢)을 사실상 확정,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4월8일 공청회를 거쳐 5월 말 최종 확정돼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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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예정지역은 연기군 금남·남·동 등 3개면 28개리와 공주시 장기·반포 등 2개면 5개리를 포함, 2개 시·군 5개면 33개리로 돼 있다. 예정지역에서는 이날부터 토지형질변경, 건축물의 건축, 토사 채취 등이 제한된다.
행정도시 예정지역을 둘러싼 주변지역은 분당신도시의 11.4배 규모로 3개 시·군 9개면 74개리를 포함하고 있다. 이 지역은 최장 10년 동안 건축행위 및 개발행위가 제한되며 상당 부분은 그린벨트로 남을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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