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에 조PD의 ‘친구여’가, 올해의 앨범에는 모던록 밴드 ‘마이앤트 메리’(사진)의 3집 ‘Just Pop’이 뽑혔다.
연말 가요 시상식과 다른 대안적 대중음악 시상식을 표방하며 문화연대가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마이앤트 메리’는 최우수 모던록상도 받아 2관왕에 올랐으며, 3인조 퓨전밴드 클래지콰이도 올해의 가수(그룹)상과 최우수 팝부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의미있는 음악을 발굴, 선보인 음반 기획사에 주는 올해의 레이블상은 전제덕, 커먼그라운드, 얼바노 등이 소속된 JNH(대표 이주엽)와 오 브라더스 등이 소속된 카바레사운드(대표 이성문)가 공동 수상했다. 올해의 가수로는 이승철과 이소라가 뽑혔다. 가수 윤종신과 연극배우 오지혜의 사회로 열린 시상식은 케이블TV m.net을 통해 다음달 15일 방송된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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