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판교 신도시와 파주 신도시에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를 넘는 중형 임대주택 1,252가구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정부의 중형 임대주택 활성화 대책에 따라 판교 신도시에 689가구, 파주 신도시에 563가구의 중형 임대주택을 각각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주공은 늦어도 올해 안에 사업승인을 받아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중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중형 임대주택은 임대 의무 기간이 10년으로, 기간 중에는 분양 전환이 안된다. 주공 관계자는 "판교와 파주 신도시에 공급될 중형 임대 1,252가구는 사업승인 기준 물량으로, 앞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 중형 임대주택 공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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