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자인 댄스그룹 클론의 전 멤버 강원래(35)씨가 교통법규 위반 사범 교육을 전담하는 명예보호관찰관으로 위촉됐다. 강씨는 다음달 13일 수원보호관찰소를 시작으로 전국 보호관찰소를 순회하며 음주운전, 폭주족 등 교통법규 위반사범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과 재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강씨의 강의 내용을 ‘강원래의 준법운전 강의’라는 제목의 동영상 자료로 만들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강씨는 2000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법 유턴하는 차와 충돌해 하반신이 마비됐으나, 재활에 성공해 최근에는 라디오 음악프로 그램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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