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박찬호 "초상권 등 침해" 3억원 손배소송

서울중앙지법은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박찬호(32·사진)씨가 "허락없이 사진을 광고에 사용해 초상권 등을 침해했다"며 지하철내 LCD모니터 이동방송 업체인 C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피고 회사가 사전 상의 없이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구단의 선수복과 모자·글러브 등을 착용한 내 사진을 자사를 홍보하는 신문광고에 이용해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