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외국인 매도 980선 깨져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하락, 980선 아래로 밀려났다. 최근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8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이 12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개인들의 차익매물이 가세하면서 주가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화학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 증권 보험 전기전자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고 LG전자 삼성SDI도 내렸다. 경기방어주 성격이 부각된 KT&G가 6% 이상 올랐고, 신세계 하이트맥주 한국가스공사 농심 등 일부 내수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보컴퓨터는 전환사채 발행소식으로 11% 이상 올랐다.
■ 코스닥지수/ 뒷심 부족 460선대로 추락
코스닥지수도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460선대로 추락했다. 방송서비스 제약 금융업만이 소폭 올랐을뿐 종이ㆍ목재 정보기기 반도체 등 나머지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NHN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이 하락했다. 안철수 대표의 사퇴로 안철수연구소 주가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CJ홈쇼핑과 LG홈쇼핑 동서 등은 올랐다. 정부의 벤처업종에 대한 지원강화 방침으로 한국창투와 한림창투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산텔레콤 옴니텔 한통데이타 등 DMB 관련주도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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