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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5.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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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일본에 빼앗기면) 지역구가 줄어든다. 경북 포항시 울릉군 출신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KBS 라디오‘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진행자가“지금 그 어떤 누구보다도 화가 나셨을 것 같다”고 묻자.

▶경제에 공짜점심은 있을 수 없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외환위기 이후 합리적인 건전성 규제 없이 무분별하게 소비자 대출을 확대해 내수를 진작한 결과 신용불량사태가 발생했다며.

▶지난 10년간 절벽을 올라가는 등반가의 심정으로 살아왔다.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 18일 CEO 사퇴 인터뷰에서 ‘힘이 빠지면 떨어져 죽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지난날을 회고하며.

▶팜므파탈의 모습은 모든 여자에게 들어있다. 영화 ‘달콤한 인생’ 에서 팜므파탈(Femme Fataleㆍ남성을 유혹해 파국에 이르게 하는 숙명의 여인) 역을 맡은 여배우 신민아(21), 남자의 마음을 빼앗는 것은 노골적인 교태나 드러나는 섹시함만은 아니라며.

▶위원장 직을 인생 마지막 봉사의 자리로 삼고 싶다. 부동산 투기의혹에 휘말린 최영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재산 형성과정에 흠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사퇴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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