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7일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내주 중에 후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후임에는 중앙일보 기자 출신인 김창호(金蒼浩·49) 명지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A6면
노 대통령은 또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을 교체키로 하고, 후임에 김만수(金晩洙·41) 부대변인을 내정했다.
김만수 대변인 내정자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부천시의회 의원, 노무현 대통령후보 공보팀장 및 선대위 부대변인,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춘추관장) 등을 지냈으며 4·15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부천 소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공석인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김조원(金照源) 감사원 국가전략사업평가단장을, 시민사회수석실 사회조정3비서관에 김남수(金南洙) 행정관을 내정했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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