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Weekzine Free/ 전시 - 이희중 개인전 - 옛 그림에 현대를 접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Weekzine Free/ 전시 - 이희중 개인전 - 옛 그림에 현대를 접목

입력
2005.03.18 00:00
0 0

이희중(용인대 교수)은 우리나라 옛그림을 불러들여 새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생동하는 현대미술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화가다. 그러면서도 옛그림의 현대화라는 의무감에 짓눌리지 않고 회화적 묘미를 찾아내 즐길 줄 안다. 옛그림의 조형적 요소를 새롭게 해석해서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그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는 인간적 욕망이나 삶의 에너지를 드러내기도 한다. 사비나미술관에서 그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문자도와 민화를 재해석한 수복도(壽福圖), 동서고금의 다양한 문양을 뒤섞어 기하학적 추상에 이른 ‘우주’ 연작, 민화풍의 풍경 연작, 먹그림으로 심상을 드러낸 ‘기운’ 연작 등 40여 점을 볼 수 있다. 특히 우주 연작과 포도 연작은 윤곽선은 뚜렷이 하되 그 내부는 무수한 점묘로 채워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17일까지. (02)736-437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