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중섭의 2호(24㎝ x 19㎝)짜리 그림 ‘아이들’(사진) 이 16일 서울옥션 경매에서 이중섭 작품으로는 경매 사상 최고가인 3억1,000만원에 팔렸다. 종전 그의 작품 경매 최고가는 2000년 10월 6호짜리 ‘풍경’으로 2억8,000만원. ‘아이들’은 일본에 살고 있는 이중섭 유족들이 그의 타계 50주기인 내년에 추진할 전시회 등 기념사업 비용 마련을 위해 내놓은 미공개작 7점 중 하나로 이날 경매에는 그 중 4 점만 나왔다.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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