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증시활황에 돈 물밀듯/ 주식형펀드 수탁액 10조 회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증시활황에 돈 물밀듯/ 주식형펀드 수탁액 10조 회복

입력
2005.03.14 00:00
0 0

증시 활황에 힘입어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주식 편입 비중이 60% 이상인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10일 현재 10조32억원을 기록, 2003년 10월 이후 1년5개월 만에 다시 10조원대를 회복했다.

주식형펀드 잔액은 올 들어서만 1조4,800억원이 급증했으며, 지난해 최저치였던 10월 19일(7조6,200억원)에 비해선 2조4,320억원이나 증가했다.

과거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을 넘기만 하면 엄청난 환매 물량이 쏟아졌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자산운용협회 김정아 부장은 "종합주가지수가 네 자릿수에 올라서면서 차익 실현을 위한 환매 물량이 나오고는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자금이 적립식 펀드 등을 통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오재열 종합자산전략팀장은 "과거 스팟펀드 등 단기 수익을 추구하던 펀드자금과는 달리, 장기투자 성격인 적립식펀드는 우량 ‘가치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