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5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에서 모 명문대 여학생 유모(22)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 최모(2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씨는 "여자친구가 정오께 내게 전화를 걸어 ‘자살하고 싶다’고 해 황급히 뛰어가 보니 여자친구가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씨가 평소 성격이 매우 예민했으며 작년에는 인터넷 자살사이트에 가입해 독극물 구입을 시도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우울증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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