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천 아시아미술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기 포천시 반월아트홀과 산정호수 일대에서 열린다.
포천시는 11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아시아미술제의 주제를 ‘길(Road)’로 정하고 행사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술제에는 아시아 유명작가 초대전이 마련돼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 카자흐스탄 등 10여개국 70여명의 작가들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00여점을 출품한다.
전시와 함께 현대미술의 조류와 아시아미술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 관람객들도 함께 참여할수 있는 퍼포먼스, 깃발 만들기, 벽화 그리기, 자화상 그리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포천시는 지난해 정현숙 대진대 교수 등을 위원으로 한 아시아미술제 조직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각국의 초청작가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웅기자yw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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