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White Day)에는 사탕 대신 우리 농산물로 만든 엿을 선물하세요."
경기 용인시가 연인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데이(14일)를 앞두고 지역 특산 백옥쌀로 만든 엿을 대신 선물하자고 나섰다. 용인시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는 국적 불명의 행사이긴 하지만 젊은층에 뚜렷한 이벤트로 자리잡은 만큼 이를 국산농산물 판매와 연결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판매하는 엿은 5가지 종류로 가격은 5,000원∼2만원. 시는 10일 동부동사무소에서 부녀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엿만들기 행사(사진)를 가졌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낼 방침이다. 문의 (031)329-2894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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