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노후주택 밀집지역 5곳이 재개발된다.
인천시는 9일 중구 유동 도원지구 등 시내 5곳 6만5,300여평을 2010년까지 재개발해 총 4,700여 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반상업지역과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 섞여있는 중구 도원지구(1만2,000평)에는 최고 26층 규모의 아파트 890가구가 지어진다.
동구 송림2구역(1만5,000평)에는 공동주택 1,355가구가 들어선다. 부평구 부평5구역(2만여평)에는 일반분양 1,130가구, 임대 255가구 등 모두 1,385가구가 건립되며 공동주택용지 81%, 근린생활시설용지 8.7% 등으로 조성된다. 산곡1구역(1만여평)에는 819가구, 남동구 백운주택(5,000여평)에는 288가구가 각각 지어져 일반분양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각 지역별로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 보상 등을 마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