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을 포함한 신용카드 실질 연체율이 10%대에 진입했다.
7일 금융감독원의 ‘신용카드사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6개 전업카드사의 실질 연체율은 18.24%로 감독 당국이 대환대출을 포함한 연체율을 산정하기 시작한 2003년말 이후 처음 10%대를 기록했다. 실질 연체율은 2003년말 28.28%에서 지난해 3월말 27.49%, 6월말 25.12%, 9월말 23.06% 등 급속히 낮아지는 추세다.
대환대출을 제외한 연체율의 경우에도 지난해 말 현재 9.0%로 2002년말(5.8%) 이후 2년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발급 카드 수도 2003년말 9,522만장에서 지난해말에는 8,388만장으로 불과 1년 만에 1,134만장 감소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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