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번역·출간된 미국 작가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소설 ‘다빈치 코드’가 이르면 이 달 말 새로운 번역본으로 출간된다.
이 책 출판사인 베텔스만 코리아측은 6일 "한국어판을 급하게 내놓으면서 바로잡지 못한 번역상의 오류들이 있었다"며 "소설 전문 번역가의 철저한 감수를 거쳐 초판 25쇄부터는 개역판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판사측은 이와는 별도로 일러스트레이트를 곁들여 이 달 말 발간할 예정인 양장본은 아예 번역가를 교체해 새로운 번역본을 낸다는 계획이다. 예수의 결혼설과 성배의 비밀 등을 소재로 한 역사추리소설 ‘다빈치 코드’는 지금까지 200만 권이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왔으나, 오역 시비도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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