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생산적 복지경영 조직인 굿윌 인더스트리스의 서울 매장이 4일 양천구 신정동 세신감리교회에서 개장됐다. 60여평 규모의 이 매장에서는 장애인을 포함한 상근자 3~4명이 개인이나 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의류 구두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남는 수익으로 장애인의 직업 및 재활 교육을 돕는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 기치로 1902년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된 굿윌 사업은 현재 미국 내 207곳을 포함, 세계 23개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기증품 판매로 얻어진 이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 교회 김종수 담임목사가 지난 2001년 미국 인디애나주 굿윌 본부를 찾은 게 계기가 돼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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