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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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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기관매수 이틀째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이틀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0억원, 300억원대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기타법인이 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화학주가 2.7% 뛰었고 서비스산업 지표 호조로 음식료 섬유의복 유통 등 소비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반면 증권주는 2.6% 떨어졌고 전기전자주도 약세였다. 전날 자사주 매입설로 반등했던 삼성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한데다 D램 가격 약세도 겹쳐 1.7% 떨어졌으나 국민은행은 2.3% 상승하며 지난해 4월말 이래 처음 4만8,000원을 회복했다.

■ 코스닥지수/ 8일만에 500선 회복

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8일 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창투사 등 기타법인이 내놓은 매물을 개인 외국인 기관이 모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4.06%) 정보기기(3.97%) 운송장비·부품(2.95%)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외국인이 ‘사자’에 나선 하나로텔레콤이 2.26% 올랐고 아시아나항공은 유가 불안에도 불구하고 6.12% 급등했다. 레인콤은 제품 가격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9.09%나 치솟았다. 저평가가 부각된 CJ인터넷과 열병합발전시스템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인 케너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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