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달 동안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던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는 ‘티저 광고’(teaser advertising·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광고)는 ‘(변이) 안 나오면 (파스퇴르 쾌변요구르트의 유산균이) 쳐들어간다’는 뜻이었다.
파스퇴르유업은 신제품 ‘쾌변요구르트(사진)’의 판촉을 위한 티저마케팅의 하나로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광고물을 게재했다. 파스퇴르유업에 따르면 쾌변요구르트는 다기능 복합 식이섬유가 기존 발효유에 비해 2배 이상 함유돼 있고, 독일 발효유 전문업체 다니스코사에서 개발한 장관면역 기능 유산균 ‘하와유 비피더스균’ 등이 들어있어 시원한 배변을 도와준다. 사과맛, 배맛 등 2종이 있으며 가격은 150㎖들이 1병에 1,000원이다.
파스퇴르유업 관계자는 "변비를 감추고 싶어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한 결과 친숙한 구전가요를 이용한 호기심 마케팅 광고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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