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주 3인방을 주목하라.’
대우증권은 올해 NF소나타 등 최근 5년 이래 가장 많은 신차가 출시되며, 이들 차종 대부분이 생산원가 절감과 부품 표준화를 위한 모듈화 방식이 처음 적용돼 생산되는 만큼 자동차 부품업체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신차 출시와 모듈화 수혜업체 빅3로 평화정공 에코플라스틱 카스코 등을 추천했다. 대우증권 조용준 연구원은 "섀시모듈 수혜는 한국프랜지와 카스코, 프론트엔트모듈은 에코플라스틱과 그 자회사인 인희라이팅, 도어모듈은 평화정공, 엔진부문은 유성기업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화 절상과 모듈화 진행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차별화한 주가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형 자동차부품주 ‘베스트 3’로 성장성이 뛰어난 에코플라스틱과 평화정공, 카스코를 꼽았다. 반면 기존 대형 부품업체인 만도는 모듈화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시장 잠식이 우려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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