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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경복궁내 옛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8월 개관하는 조선왕실역사박물관의 명칭을 한 달 동안 공모한 결과 ‘국립고궁박물관’을 당선작으로 선정해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새 이름은 조선시대만이 아니라 모든 왕조시대 역사와 대한제국 황실시대를 함께 담을 수 있으며, 외국인에게 금방 이해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1층 5개실에 700여 점을 전시하게 되며, 내년에는 전실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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