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월전(月田) 장우성(張遇聖·사진) 화백이 28일 오후 3시40분 서울 팔판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93세.★관련기사 A17면
이당 김은호 문하에서 그림을 배운 월전은 문인화의 현대화를 추구하며 '마지막 문인화가'로 평가받는, 한국화단의 산증인이다. 서울대와 홍익대 교수, 대한민국예술원 원로회원을 지냈다. 유족은 장학구(張鶴九·60) 월전미술문화재단 이사장 등 4남3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2일 오전 9시 혜화동 성당에서 장례미사를 치른다. 장지는 경기 양평군 지제면 망미리 선영. (02)3410-2114
문향란기자 iami@hk.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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