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이 ‘건강’ ‘편의’ ‘안전’이라는 3가지 컨셉을 자사 브랜드인 ‘자이’ 아파트에 적용하는 차별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LG건설은 우선 ‘건강’ 컨셉을 위해 지상 주차는 줄이는 대신 지상 녹지는 확대해 단지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건강 산책로, 지압로, 자연체험 놀이터를 비롯해 전통 수목과 생태계를 재현한 한국형 생태 조경시설도 선보인다.
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언 센터’를 확대하고 단지 내 헬스장, 휘트니스 시설, e-독서실, 비즈니스룸 등 편의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천정 높이를 높여 실내 공간의 기능성과 개방감을 확보키로 했다. 또 화장대, 빌트인식 보관함, 거울, 넥타이걸이 등의 수납공간 활용도도 높이기로 했다.
‘안전’ 컨셉으로는 입면 차별화를 추구한다. 부산 사직 자이에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드롭 오프존’(차량 대기 장소)을 확대 적용하고, 아파트 측벽 및 옥상 부분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단지의 랜드마크화를 꾀할 계획이다. 2003년 방배 자이부터 채용했던 ‘홈네트워크’ 기능도 단지 보안을 위한 출동 경비 시스템, 환기 시스템 등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실내 내부 인테리어도 업그레이드해 신체적인 웰빙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웰빙도 추구하는 실내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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