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개혁 프로그램을 실행할 실용주의 내각이 24일 출범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초대 수반의 조카로 외무장관에 오른 나세르 알 키드와 등 24명으로 구성된 내각은 이날 라말라 자치정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아라파트 수반 사망 후 3개월, 압바스 수반 취임 후 한달 여 만에 새 내각이 출범함으로써 아라파트 사망 후 지속돼온 정치 혼란이 수습될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자치의회는 아흐마드 쿠라이 총리가 내각 구성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4, 반대 12, 기권 4표의 압도적 찬성으로 인준했다.
라말라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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