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4일 개막, 빙상, 컬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종목에 걸쳐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지난해 대회 남일반부 3관왕을 차지했던 김형철은 개막 첫날 용평리조트에서 벌어진 남일반부 슈퍼대회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무릎부상의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난 김형철은 대회 결승에서 1분3초27을 기록, 동갑내기 라이벌 강민혁(24·용평리조트)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민혁은 0.19초 뒤지는 1분3초46으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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