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이 선정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80인’에 한국인 작가가 7명이나 포함됐다. 보림출판사에서 펴낸 그림책 ‘육촌 형’의 박철민,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의 최숙희, ‘나의 사직동’의 한성옥, 비룡소에서 출판한 ‘동물원’의 이수지, 한솔교육에서 나온 ‘구름빵’의 백희나, 그리고 이해경과 박혜경씨다. 이해경과 박해경 두 작가 중 한 명은 북한인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4월 13~16일 열리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특별 전시된 후 일본의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을 돌게 된다. 올해로 42회째인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도서전으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등용문으로서 매년 60여개 국 3,000여명의 작가가 출품을 하고 있다.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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