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나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쾌속 질주를 거듭, 두 자릿수 점유율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처음 등장했던 2001 회계연도 0.2%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수입보험료 기준)은 2002년 2.3%, 2003년 4.5%에 이어 지난해 7%를 넘어섰으며 금년 1월엔 8.6%까지 치솟았다. 지금 같은 가입자 증가추세라면 연내 10%대 진입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인기비결은 첫째도 가격, 둘째도 가격이다. 가입자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기존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평균 15%, 많게는 30% 이상 보험료가 저렴하다.
보험사와 가입자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대리점이나 설계사에게 돌아갈 몫 만큼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성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