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관세청장이 개혁 성공 사례와 노력을 담은 ‘정부의 초일류화 이젠 꿈이 아니다’(매일경제신문사 발행)를 펴냈다.
이 책에서 김 청장은 2003년 3월 취임 직후부터 2년 동안 이뤄진 혁신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정부 혁신 최우수 기관 관세청의 초일류 세관 이야기’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잦은 민원의 대상이었던 관세청이 혁신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했다.
▦평균 9.6일에서 5.3일로 수입화물 통관 시간 단축 ▦이사 화물 통관 절차의 대대적인 개선 ▦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자율심사제 도입 ▦관세 행정 불량품 발굴 등이 소개돼 있다.
김 청장은 "2년 동안 열심히 뛰어온 4,200여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기록했다"며 "발상의 전환과 노력만 더해진다면 정부 기관도 민간 부문보다 훨씬 우수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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