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첫 한국 가전공장이 들어선다. LG전자는 17일 "국내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러시아에 가전공장을 설립키로 했다"며 "5~6월에 기공식을 갖고 2006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은 모스크바에서 서쪽으로 70㎞ 떨어진 루자군 지역에 들어서게 되며 TV,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등 4개 품목을 생산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러시아 공장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최근 사업 타당성 검토작업을 마쳤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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