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란 원전 인근 폭발/ 한때 미사일 공습설…단순사고 가능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란 원전 인근 폭발/ 한때 미사일 공습설…단순사고 가능성

입력
2005.02.17 00:00
0 0

이란 부셰르주 다일람시 인근 지역에서 16일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고 이란 국영 알 알람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대형 폭발이 이란의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부셰르주의 다일람시 인근에서 발생했다"며 "정확한 폭발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지역을 비행하던 이란 국적 항공기가 실수로 연료탱크를 떨어뜨리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다일람시는 러시아의 원조로 완성한 1,000MW(메가와트)급 원자력 발전소에서 180km 떨어진 항구도시이다.

이란 내무부 대변인도 폭발 직후 "이란 항공기가 이륙한 후 몇분 지나지 않아 폭발이 발생했다"며 "적대적인 국가들로부터의 공격을 받은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할만한 이유가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없다"며 "지난 며칠 사이 이란에서 발생한 화재처럼 이번 폭발도 같은 실수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때 이 방송이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다이람 도시에서 20km 떨어진 정체불명의 항공기로부터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도하면서 한때 전세계가 긴장하기도 했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외신=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