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은행권 예금금리 상승 기조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번 주에 회의를 열고 연 3.5%인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1~0.2%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기업은행도 최고 연 4.2%의 금리를 지급하는 특판예금을 이날부터 28일까지 판매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달 12일부터 금리가 연 4.0%인 정기예금을 특별판매하고 있으며 국민, 하나은행과 농협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1~0.15% 포인트 인상해 적용하고 있다. 다른 은행들도 금명간 예금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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