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나 진보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적 입장에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 연구모임이 출범했다.
신중도포럼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한쪽으로 치우친 보수와 진보노선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국가발전을 이루는 데 분명한 한계를 갖고 있다"며 "진보와 보수로 인한 분열과 대립을 넘어 선진사회로 가기 위해 새로운 중도 노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신중도포럼의 공동대표는 김우준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교수, 김익성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았고 김상일 이화여대 교수, 김봉석 경희대 교수, 정재각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 선임연구원, 신두철 선거연수원 교수, 성정희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교수, 김영순 법률사무소 멘토 변호사 등이 참가했다.
김우준 공동대표는 "국가보안법 과거사법 사학법 행정수도 등 국가적 이슈에 대해서 토론을 통해 합의한 후 조만간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윤기자 daln6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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