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4·4분기 세계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방식 휴대폰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15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170만대의 WCDMA폰을 공급해 2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미국 모토로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유럽식(GSM)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을 포함한 전체 공급량 순위에서도 1,390만대, 7.1%의 시장 점유율로 독일 지멘스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변함없이 핀란드 노키아(33.6%)였으며 모토로라(16.2%)가 2위, 삼성전자(10.7%)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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