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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중기/ 삼원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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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중기/ 삼원테크

입력
2005.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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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설립된 삼원테크(www.samwon-tech.com, 대표 이택우·사진)는 유압용 관 이음쇠를 생산하는 부품업체다. 관 이음쇠가 쓰이는 기계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4,000여 종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은 280억원, 올해 목표액은 402억원이다.

94년부터는 일본 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전략적 수출을 시작했고, 이후 유럽과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14개국에 71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데, 전체 매출의 85%를 해외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2000년에는 중국 칭다오에 한중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서도 전 제품 자동화로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부설연구소에 대한 투자도 활발한데, 전체 사무직 35명 중 10명이 연구실에서 근무하며 연매출의30~40%를 이익유보금으로 배정하고 이중 15%를 순수 개발비로 쓰고 있다.

삼원테크는 해당 부서의 인력 소요 발생시 수시로 채용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영업 부문에서 일할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자격조건은 대졸 이상의 일본어 능통자로 경력자의 경우 1~2년 정도의 경력을 필요로 한다.

서류전형에서는 주로 지원자의 직무능력과 전문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회사내 전 임원이 참석하는 면접전형에서는 가치관 등을 중점 평가한다. 인크루트 최승은 팀장은 "이 회사는 최근 경력직 위주 채용에서 벗어나 신입 채용 비중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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