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이 핵무기 개발에 사용하기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원자력 연료를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최근 미국 에너지부와 이 같은 내용으로 ‘한미 원자력 연구협력 약정 부속서’ 5번 조항을 수정키로 합의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수정안에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정안은 핵무기 개발에 쉽게 이용될 수 없는 ‘핵확산 저항성 핵연료’와 함께 지속성 안정성 경제성 핵확산저항성 등 4가지를 목표로 개발 중인 ‘4세대 원자로’ 연구에도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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