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0일 남아시아 지진 해일로 태국 카오락 지역에서 실종된 이근순(31·여)씨의 시신을 최종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역시 카오락에서 숨진 가수 고복수씨의 아들 고흥선씨의 약혼녀이다.
외교통상부는 "이씨의 치아 자료를 희생자들과 비교하면서 이씨의 시신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이로써 남아시아 지진 해일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는 사망 14명, 실종 6명, 소재미확인 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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