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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5.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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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은 더 이상 아픔을 더는 진통제로 연명할 수 없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 설 연휴를 맞아 올해는 국민의 쓴 소리를 귀담아 듣고 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며.

▶시합은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윤정수 북한축구대표팀 감독, 일본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서 아쉽게 패한 뒤 다음엔 꼭 이기겠다며.

▶나는 1인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미 콜로라도대 워드 처칠 교수, 최근 논문에서 9.11 테러 희생자를 나치에 비교한 것에 대한 사과 요구 여론이 들끓자 9일 강연에서 그들이 일했던 세계무역센터는 세계 빈곤과 억압의 상징이었다고 재차 강조하며.

▶연구업적이 훌륭하다면 국적은 따질 필요가 없다- 서울대 공대 관계자, 호주 출신 로버트 맥캐이 교수를 서울공대 첫 외국인 전임교수로 임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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