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형광빛 형질전환 닭을 세계 처음으로 생산해 주목을 받았던 국내 연구팀이 2세대에서도 똑같은 닭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1세대 형광닭(사진 왼쪽)은 몸의 일부만 형광빛이었으나 이번에 생산된 2세대 형광닭(오른쪽)은 신체 거의 모든 부분에서 형광을 발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2세대의 형광닭을 비(非)형광닭과 교잡해 번식시킬 경우 3세대부터 형광닭이 생산될 확률은 멘델의 법칙에 따라 50%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대구가톨릭 의대 김태완 교수팀, 건국대 이훈택 교수팀, 축산기술연구소 장원경 박사팀, 충남대 형질전환 복제 돼지 연구센터 등 4개 기관.
김신영기자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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