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욘사마"
한류 스타 배용준(33)이 4일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 일본 직원들로부터 일본의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글을 전달 받았다.
월드비전 일본측은 "배용준씨가 지난달 지진해일 피해자 돕기 성금 3억원을 기부한 이후 3일까지 그의 팬 2,488명이 성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카타야마 노부히코 월드비전 일본 회장은 글에서 "배씨의 기부가 많은 일본인들이 지진해일 피해자들을 돕도록 고무시킨 것은 감탄할 일"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일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진해일 성금을 낸 이는 4,306명으로, 총 성금 11억7,000만원 중 1억5,000만원을 배용준의 팬들이 냈다.
김정우기자 woo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