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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철도부지, 공원으로 바뀐다/ 市, 내년까지 남산잇는 녹지축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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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철도부지, 공원으로 바뀐다/ 市, 내년까지 남산잇는 녹지축 완성

입력
2005.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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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수집장이나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어온 서울 송파구 문정동 철도부지 일대(지도)가 풍부한 녹지를 보유한 가로공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3일 이 일대에 2006년까지 길이 1.4㎞ 폭 30m의 공원을 조성해 문정동~탄천~한강~청계천~남산으로 이어지는 시내 녹지축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호 푸른녹지국장은 "1993년 부곡~도농 간 철도 건설계획이 취소되면서 버려진 이 일대를 녹지로 조성하면 문정동에서 남산까지 듬성듬성 끊겨있던 서울F의 녹지축이 연결되게 된다"며 "문정동 가로공원을 완공한 후 문정지구와 장지근린공원을 잇는 구간도 공원으로 꾸밀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한편 올해부터 월드컵공원 등 시내 공원의 관리차량을 무공해 전기차, 전기오토바이로 교체해 공원 전체가 청정지역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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