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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수 LG전자 부회장/ 3개 의무·5개 자세 강조 "임원은 혁신리더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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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수 LG전자 부회장/ 3개 의무·5개 자세 강조 "임원은 혁신리더 돼라"

입력
2005.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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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김쌍수(사진) 부회장이 자사 임원들에게 혁신 경영을 강조하며 임원이 갖춰야 할 3개 의무와 5개 자세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부회장은 1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가진 신임 임원 대상 교육에서 ‘혁신의 시대-LG 경영자의 길’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임원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도전적 비전으로 변화를 이끌 ‘혁신 리더’가 돼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임원들이 갖춰야 할 사항으로 ▦비밀유지 ▦청탁을 거절하는 도덕성 ▦바른 몸과 자세를 유지하는 품위유지 등 3개 의무와 ▦건강관리 ▦정확한 인식과 냉철한 판단을 위한 머리관리 ▦비즈니스 네트워크인 인맥관리 ▦혁신의 원동력인 도전과 모험 ▦솔선수범 등 5개 자세를 주문했다.

김 부회장은 또 ‘5%는 불가능해도 30%는 가능하다’, ‘한방에 끝내라’, ‘조직을 파괴하라’, ‘실천하는 것이 힘이다’, ‘NO 아닌 대안’, ‘나 아닌 우리’, ‘자원유한지무한’ (資源有限智無限), ‘조기혁신’, ‘과수원 패러다임’(품종 우량화로 높은 수익의 잘 익은 과일을 생산하는 것), ‘큰 덩치를 잡아라’ 등 혁신 10계명도 재강조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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