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단기간에 ‘저위험 고수익’을 누릴 수 있는 조기 상환형 ELS펀드(ELF)가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투자증권은 4개월마다 조기 상환 평가를 하고 최고 연 12%의 수익을 주는 ‘LG굿타임 주가연계2 파생상품 투자신탁 제 1호’를 4일까지 판매한다. 삼성증권은 3일까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주가에 연동, 연 8.0% 수익을 주는 ‘2스타 배리어 6찬스 ELS펀드’를 판매한다. 조기 상환형 ELF는 4~6개월마다 한 번씩 특정 종목의 주가를 점검한 뒤 애초에 설정한 조건에 맞으면 연 8~10%의 높은 수익과 원금을 돌려주는 주가연계상품이다.
동양종금증권과 교보증권은 3일까지 삼성전자와 삼성SDI 주가에 따라 연 9.5% 수익을 주는 ELS펀드 ‘골드스타 파생상품 2호’를, 교보증권은 4일까지 삼성SDI와 현대차 주가로 수익을 결정하는 ‘CJ 투스타Ⅴ 파생상품펀드’를 각각 판매한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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