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개성공단 제품이 韓日 FTA 변수"/日신문 "원산지 시각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개성공단 제품이 韓日 FTA 변수"/日신문 "원산지 시각차"

입력
2005.02.01 00:00
0 0

한국과 일본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북한 개성공단 생산품의 취급이 새로운 문제가 될 것 같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한국은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자는 입장이지만 일본인 납치문제로 대북 경제제재까지 고려 중인 일본으로서는 쉽게 응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타결된 싱가포르와의 FTA 협상에서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뒤 한국을 경유해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제품은 한국산으로 인정, 특혜륨관세를 적용키로 합의한 바 있다.

한국은 싱가포르와의 이 같은 합의를 다른 나라와의 FTA 협상에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은 일본 외무성은 "한국이 정식으로 제안하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하고 있지만 한일간의 조정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