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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금호생명 꺾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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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금호생명 꺾고 단독 선두

입력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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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59점을 합작한 국가대표 쌍두마차의 맹활약으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31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금호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3점슛으로 중무장한 변연하(31점·3점슛 3개)와 박정은(28점·3점슛 6개)을 앞세워 90-64로 대승했다. 7승4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을 반경기 차이로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금호생명은 샤론다 이니스의 부상으로 2주간 대체선수로 영입한 델리샤 밀튼(32점 1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김지윤(8점)이 침묵하는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

김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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