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산타모니카 칼리지에 재학 중인 유학생 이모(26)씨가 29일 오전 2시 (현지시각) 노래방에서 일을 하던 중 패싸움에 휘말려 피살됐다고 미주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새벽 20여명의 중국계와 베트남계 손님들이 싸우는 도중에 이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이씨는 학비를 벌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아르바이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래방과 쇼핑몰의 한 컴퓨터 수리업소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의 녹화테이프를 분석, 용의자를 찾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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